경기 광명시는 2023년 초 준공 예정인 광명동초등학교 내 복합시설에 어린이들을 위한 생활 속 과학놀이체험장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체험장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을 들여 복합시설 내 지하 1층에 1천234㎡ 규모로 조성된다.

체험장은 '생활 속 연결과 이동'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실과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과학체험실로 꾸며진다.

모빌리티zone과 자원순환zone으로 구성될 상설전시실에서는 KTX, 친환경자동차, 하이퍼루프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과학체험실은 요리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소꿉장난터', 상상의 크기를 키우는 '내 맘대로 상상놀이터', 재활용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꿈꾸는 연구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이 2023년 초 준공되면 체험장 조성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께 정식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