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유치원서 식중독 의심 증세…보건당국 역학조사
울산 동구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7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동구 모 유치원 원생 1명이 설사와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튿날에도 원생 5명이 비슷한 증세를 호소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원생 34명과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 또 이 유치원이 지난 1일 원생들에게 제공한 음식물을 수거해 이상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증세가 추가로 나타난 원생은 아직 없다"며 "해당 유치원이 발생 보고를 여러 시간 지체해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