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민항 건립해주세요" 충남 3개 상의, 국토부 공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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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상의는 건의문에서 "충남은 국내 9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민간공항을 보유하지 못한 곳으로, 민항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도민들의 상실감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산 공군비행장 활주로를 이용하면 흑자 운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최근 특별법이 통과된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 7조5천억원의 0.68%인 509억원이면 건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상의는 "서산비행장 민항 운항은 2017년 정부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에서 비용편익 비율이 1.32로 높게 나왔다"며 "충남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수소 기반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도 민항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