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급량·가격 안정세 지속…지난주 1억755만장 생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스크 생산과 공급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주(3.29∼4.4) 의약외품 마스크가 총 1억755만장 생산돼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보건용 마스크(KF94)는 8천645만장,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1천748만장, 수술용 마스크는 362만장이 각각 생산됐다.

마스크 공급량·가격 안정세 지속…지난주 1억755만장 생산
마스크 가격 또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통계청 조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 가격은 지난주 장당 591원으로, 직전 주 586원과 비슷했다.

오프라인 가격은 1천332원으로 전주 1천291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지난주 온라인에서 455원, 오프라인에서 682원에 각각 판매돼 전주의 461원(온라인), 667원(오프라인)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했다.

마스크 제조를 허가받은 업체는 지난 4일 기준 1천484곳으로, 계속 늘고 있다.

허가 품목 수는 5천462종으로, 역시 꾸준히 증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스크 가격과 생산량 등 시장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