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투쟁 결의문에서 "여러 잡음이 있는 단양버스는 완전공영제를 도입해 공공복지시스템 구축의 발을 내디뎌야 한다"며 "완전공영제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서둘러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단양버스는 23대의 시내버스로 39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운수종사자 등 전체 직원은 44명이다.
군은 지난해 벽지노선 운행 지원금, 비수익 노선 운행 등 재정 지원금, 단일요금 보상금으로 단양버스에 22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두 단체는 "근무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등 단양버스 사측의 노동탄압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단양버스가 노사, 노노 갈등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시내버스 완전공영제는 실무 차원에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