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영선, 선거판에 노회찬 소환말라…정치적 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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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박 후보는 지난 동작보궐선거에서 고 노회찬 의원을 헌신적으로 도왔다고 말씀하셨는데, 당시 동작보궐선거는 정당간 정치적 합의를 통해 단일후보에 대해 당적으로 책임있게 선거를 치뤘던 것"이라며 "마치 개인적으로 헌신적 도움을 준 것처럼 말씀하신 부분은 정치적 도의와 책임의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이날 박 후보가 정의당이 자신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에 섭섭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그러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노 전 의원이 동작 출마하셨을 때도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드렸다"고 말한 것을 정의당이 반박한 것이다.
박 후보가 "민주당에 섭섭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그러셨을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이 수석대변인은 "아직도 이유를 잘 못 찾고 있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민주당은 최소한 비판적 지지의 근거마저 상실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섭섭한 마음에 지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20%의 기득권에 편입된 민주당의 과거에 80% 동료시민들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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