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누출 대비…소방청, 호남권 통합대응훈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전남·전북·제주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탐지 활동과 누출 차단, 인명구조, 제독 및 잔류오염도 측정, 건축물 안정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투입해 현장 정보를 파악하고, 정밀제독소도 운영한다.
이번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만이 참여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방청은 전했다.
최병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복합·특수 재난의 경우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 간의 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권역별 통합대응훈련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