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원화값 `강세`…경기회복 기대 `고조`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6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76포인트(0.38%) 오른 3,132.5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1만6천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67만5천명을 훌쩍 넘겼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79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카카오(5.38%)와 NAVER(3.58%)의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

삼성전자(0.82%)와 SK하이닉스(1.75%), 기아(0.58%)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7포인트(0.12%) 내린 968.60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20전 내린 달러당 1,123원60전에 거래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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