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라인콘서트, 120개국 13만명이 즐겼다
그룹 샤이니가 3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로 전 세계에서 약 13만 명의 시청자를 모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샤이니 : 샤이니 월드'를 120개국에서 약 13만 명이 봤다고 5일 밝혔다.

샤이니 콘서트와 관련된 해시태그(#)가 트위터에 잇달아 올라오면서 캐나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휩쓸기도 했다.

샤이니는 이날 '뷰', '셜록',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드림 걸' 등 과거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정규 7집에 실린 '돈트 콜 미', '어텐션', '키스 키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12일 발표하는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인 '아틀란티스'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다.

일부 곡은 클래식·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사운드로 구성했으며, 증강현실(AR) 등 그래픽 효과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들은 공연 말미 팬들에게 "이런 (비욘드 라이브 같은) 기술이 있어서 감사하다.

그동안 묵은 갈증이 해소됐으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도록 할 테니 재밌게 같이 활동하자"고 소감을 말했다.

샤이니 온라인콘서트, 120개국 13만명이 즐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