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에 민주·인권·평화 자료실 조성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특화 자료실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다음 달까지 기록관 4층 자료실을 관련 도서와 자료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연구자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열람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자료실의 절반을 차지한 교양 도서는 지역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기증한다.

정용화 5·18기록관장은 "5·18 기록관 자료실이 오월 항쟁과 민주·인권·평화 정신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기록물 연구와 생산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