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유흥시설 관련자 등 10명 추가 확진…누적 2천250명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청주에서 8명, 진천에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 8명 중 흥덕구 거주 20대 1명과 30대 3명은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전날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유흥시설 관련자다.

청원구 거주 20대, 흥덕구 거주 30대와 60대는 이전 확진자의 접촉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증세가 나타났다.

또 다른 흥덕구 거주 60대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60대의 접촉자다.

진천 확진자 2명 중 10대는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30대는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50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