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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교사, 유아와 성관계 원해 베이비시터 광고까지…결국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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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죄 판결 받으면 20년 징역형 선고
    2살짜리 아이와 성관계를 맺고 싶어 베이비시터로 광고를 낸 후 실제로 아이를 만나러 갔다가 체포된 미 플로리다주의 초등학교 교사 사비어 돈테 알렉산더/사진=AP
    2살짜리 아이와 성관계를 맺고 싶어 베이비시터로 광고를 낸 후 실제로 아이를 만나러 갔다가 체포된 미 플로리다주의 초등학교 교사 사비어 돈테 알렉산더/사진=AP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2살짜리 아이와 성관계를 갖고 싶어 베이비시터 광고를 낸 뒤 실제로 아이를 만나러 가기까지 했지만 경찰에 검거됐다.

    2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비어 돈테 알렉산더(28)라는 남성이 체포했다. 검거된 알렉산더는 팜 비치 가든에 있는 그로브 파크 초등학교의 4학년 교사이며, 또한 다양한 웹사이트에 베이비시터로 광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안관실은 알렉산더의 혐의들에 대한 더 이상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보 공개는 통상적으로 법원 서기가 체포 대리인의 보고서를 온라인에 게시한 뒤 이뤄지는데 이는 피고가 최초로 법정에 출석한 이후에 일어난다. 알렉산더는 2일 오후(현지시간)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팜비치 카운티 교육청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법 집행에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청은 또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알렉산더에게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며 알렉산더의 범죄는 모두 학교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학부모들에게 통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알렉산더가 유죄 판결을 받으면 20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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