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
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스마트팩토리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의 김창수 각자대표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상장 포부를 밝혔다.

업력 15년의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설비 및 유틸리티를 제어하는 `자동화 기술` ▲공장 및 유틸리티의 통합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팩토리 기술` ▲현장 발생 빅데이터에 기반한 `산업용 IoT 기술` 등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을 모두 보유해 높은 사업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산업별 프로세스 이해와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 현대제철, 포스코,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있으며, 철강 자동화 시스템에서 시작해 반도체, 플랜트 사업군을 거쳐 최근에는 전기차 2차전지 자동화 솔루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회사 측은 제조 산업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산업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기반으로 디지털팩토리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고성장이 기대되는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사업 등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공공부문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이삭엔지니어링의 총 공모주식수는 21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500원~1만1,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00억 원~242억 원이다.

공모 자금은 기존 자동화기술은 물론 디지털팩토리, 산업용 IoT 등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확보, 시설투자 및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6일~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일~13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이달 하순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