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이만수 전 감독 도와 라오스 야구대표팀 후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헐크파운데이션은 2일 "SSG 구단이 전신 SK 와이번스 유니폼, 바람막이, 각종 훈련용 의류 등 야구용품을 이만수 전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 야구 대표팀에 후원했다"고 전했다.
류선규 SSG 단장은 "SK 야구단을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한 이만수 전 감독이 동남아에 야구를 보급하는 걸 보면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SSG로 팀이 바뀌긴 했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라오스 야구 대표팀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만수 전 감독은 "최근 인원이 늘어난 라오스 야구단에 야구용품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며 "잊지 않고 후원을 해 준 류선규 단장 이하 SSG 랜더스측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SK 왕조의 멤버로 함께한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코치와 감독으로) SK와 함께했던 10년 동안의 수많은 희로애락이 떠오른다"며 "추신수 선수가 합류한 SSG가 올 시즌 가을 야구에 진출하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