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정부 공모 선정
울산시, 계절성 악취 원인물질 저감 기술 개발 추진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협업사업인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공장설비 유지보수 및 정비 시 유출 가능한 계절성 악취 원인물질 저감기술 개발'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기획과 기술개발, 기술 적용, 후속 조치까지 이어진다.

이번 선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과제 수행 중 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는 '생활 실험실'(리빙랩·Living Lab)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석유화학단지 등 대단위 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유해화학물질 사용, 제조. 유통량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며 "악취 저감 기술개발 실증화와 보급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