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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성목요일 만찬미사 불참…추기경이 대신 집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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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는 미확인…오전 성유축성미사는 정상 집례
    교황, 성목요일 만찬미사 불참…추기경이 대신 집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목요일인 1일(현지시간) 만찬미사에 불참했다.

    교황청 관영 매체인 바티칸 뉴스 등에 따르면 교황청 국무원 국무장관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교황을 대신해 이날 저녁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만찬미사를 집례했다.

    만찬미사는 예수가 성목요일 최후의 만찬 때 성체성사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의례다.

    교황이 만찬미사를 주례하지 않은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지병인 좌골 신경통 악화에 따른 것이라는 추정과 함께 부활절로 이어지는 성삼일의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려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교황은 이날 오전 성유축성미사는 정상적으로 집례했다.

    미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됐다.

    전통적으로 성목요일에 진행되는 교황의 세족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교황은 성금요일(2일)과 성토요일(3일) 각각 두 차례의 미사를 집례할 예정이다.

    부활절인 4일에는 부활 메시지 및 교황 강복인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틴어로 '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가 이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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