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차관, 재보선 사전투표 준비·백신접종 현장 점검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1일 서울 성동구를 방문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준비 및 75세 이상 고령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이 차관은 우선 성동구 행당2동주민센터를 찾아 장애인편의시설 등 사전투표소 설치현황과 투표소 내 1m 거리두기 표시 부착 여부 등 방역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재·보궐선거 지역에 설치된 722개 사전투표소에서는 사전투표(4월 2∼3일)를 하루 앞두고 사전투표 모의시험이 시행됐다.

이 차관은 "이번 재·보궐선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만큼, 완벽한 방역으로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민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모든 고용주는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보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차관은 성동구청 강당에 마련된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찾아 75세 이상 고령자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차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백신접종의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준비해 달라"며 "어르신들께서는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