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체험학습관 '옻칠기·허브' 연계 다양한 체험 운영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시·체험·교육 복합시설인 치악산 체험학습관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치악산 체험학습관은 이달부터 상시 해설과 만들기 체험, 지역과 함께하는 체험, 조류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시 해설 프로그램은 체험학습관 소개와 치악산 문화 자원, 국립공원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등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만 한다.

만들기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관련 '재활용품을 이용한 모루 꽃 화분 만들기'와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한 희망의 글을 써보는 '희망새 만들기'가 있다.

QR 코드로 만들기 영상을 보며 안전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원주 옻칠기 공예관과 허브이야기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치악산 체험학습관의 에코엔티어링 인증서를 가져오면 체험 프로그램을 10% 할인해 준다.

김대중 원주 옻칠기공예관장은 "세계 최고 품질의 옻칠을 생산하는 고장인 원주를 알리고 체험할 기회와 우수한 옻칠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환경을 갖춘 치악산국립공원이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자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지역의 체험시설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치악산 체험학습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