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에 전은자 학예연구사
전은자 이중섭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제8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운영위원회는 31일 "유족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작품 기증을 끌어냈으며 이중섭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하는 등 이중섭미술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특별상은 박래경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이 받는다.

국립현대미술관 사상 첫 여성 학예실장이다.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은 미술사가이자 평론가인 석남 이경성(1919~2009)의 뜻을 잇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 미술이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평론가, 행정가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인천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