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상승하고 있다.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해서다.

31일 오후 2시2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룽투코리아는 전날보다 260원(4.76%) 상승한 5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800원까지 오르면서 6% 넘게 뛰기도 했다.

룽투코리아는 이날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예정 매입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6% 수준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대인 6종의 신작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고 대작 '블레스 이터널'도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며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