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갈수기에 격오지 대원 2천여명 식수로 활용
수자원공사, 강원도 전방 부대에 병물 37만병 지원키로
한국수자원공사가 강원도 전방 육군 부대원 식수 공급을 위해 병물 37만병을 공급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31일 경기 용인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식수용 400㎖ 병입 수돗물 지원 기념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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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4∼6월 갈수기에 강원도 격오지 부대 2천여명의 부대원들에게 병물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의 식수용 병입 수돗물은 가뭄·홍수나 감염병 등 재난재해 상황 때 긴급지원을 주목적으로 생산한다.

경기 성남정수장, 충북 청주정수장, 경남 밀양정수장에서 취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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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조국 수호에 여념 없는 장병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부대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