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코스텍
사진=진코스텍
코넥스 상장사 진코스텍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진코스텍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18.98% 늘어난 268억원을 기록,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7.51%, 268.24% 증가한 39억원과 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코스텍은 마스크팩 주문자상표부착(OEM)·제조업자개발(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뷰티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홈 케어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마스크팩의 수요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진코스텍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 연구·개발(R&D) 능력과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덕분에 심화된 경쟁 속에서도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늘어나게 될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제2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제2공장의 완공으로 연간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