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맛과 재미"…만우절 기념 `메론먹은 죠스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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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먹은 죠스바의 겉모양은 기존 죠스바와 동일하다. 상어를 닮은 듯한 특유의 유선형 모양에 짙은 회색을 띄고 있으며 오렌지의 상큼한 맛이 느껴진다. 하지만 안쪽에는 연분홍색 딸기맛 아이스크림 믹스 대신 연녹색의 멜론 맛 아이스크림 믹스가 들어 있다.
메론먹은 죠스바는 기존 죠스바와 같이 겉은 아삭하고 속은 쫀득한 2중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멜론 믹스가 기존의 딸기 믹스보다 더 쫀득하기 때문에 씹는 재미가 더해졌다.
롯데제과는 1983년 출시된 죠스바가 40년 가까이 고수해온 오렌지와 딸기 맛의 조합에 변화를 준 것 만으로도 마니아층에겐 반전의 맛과 재미를 줄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론먹은 죠스바는 200만 개 한정판으로 만우절을 앞두고 아이스바 마니아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을 전후로 편의점 등으로 판매채널이 확대될 예정이다. 권장소비자가 기준 800원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작년 4월에도 만우절 기획상품으로 `죠크박바`를 선보여 1주일만에 180 만개가 완판되는 인기를 끈 바 있다. 최근에는 매운맛이 나는 독특한 아이스크림 `찰떡아이스 매운치즈떡볶이맛`을 선보이며 펀슈머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롯데제과는 "재미있는 이색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빙과류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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