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KBS 119상 대상에 이영환 소방위
KBS는 제26회 KBS 119상 대상에 이영환 북부특수대응단 소방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소방위는 1997년 5월 소방 업무에 입문해 지난해 춘천 의암댐 보트전복에 의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고 응급구난 다이버 3개 과정 자격과 로프엑세스 레벨Ⅰ자격을 취득했으며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소방훈련 센터에서 교육받으며 다양한 자격증을 얻었다.

경기소방학교와 중앙소방학교 인명구조사 평가관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소방위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소방 영웅 배지를 준다.

KBS 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때 인명구조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을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KBS가 제정했다.

소방청이 후원하고 DB손해보험이 협찬해 매년 시상식을 연다.

올해는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 1주년을 맞아 구조대원뿐 아니라 구급대원들까지 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대상 외에도 본상 21명, 공로상 2명, 봉사상 1개 기관, 특별상 1명, 1개 기관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익일 오후 2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