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창업·투자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한 기업의 우수 성과를 소개하는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운동화형 스쿠버 신발을 개발한 해양 레저 장비 전문기업 서브원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제품 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홍보용 수중촬영, 포장 패키지 개발 등에서 정부의 도움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15억원을 달성했다.

신규 판매처는 40곳을 더 확보했다.

우수사례집에는 이를 포함해 사례 9건이 담겼다.

해수부는 이 사례집을 해양 관련 공공기관, 학회, 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 창업투자 정보시스템(www.kimst.re.kr/startup)을 통해서도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해수부는 지난해 모두 75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매출 477억원과 신규고용 107명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