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테마파크 50m 터널 벽화로 장식…공공미술 프로젝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북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테마파크에 가기 전 통과해야 하는 50m 길이 터널이 밝고 활기찬 벽화로 가득 채워진다.
30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공모에 선정된 아트숲 작가팀이 삼국유사테마파크 벽화 조형예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높이 2.7m, 길이 50m 터널에 군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삼국유사에 담겨있는 설화를 그림으로 풀어 옮기는 중이다.
그림·글씨·조형·조명·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작가 37명이 참여해 6개월간 작업을 펼친 결과 벽화 윤곽이 드러나 다음 달이면 터널이 삼국유사 이야기를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작가들은 겨울 한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정별로 최소 인원으로 작업 일정을 맞춰가며 열정을 쏟았다.
작업을 총괄하는 최정인 대표작가는 "벽화가 완성되면 삼국유사를 랜드마크로 하는 군위군 위상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예술뉴딜정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높이 2.7m, 길이 50m 터널에 군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삼국유사에 담겨있는 설화를 그림으로 풀어 옮기는 중이다.
그림·글씨·조형·조명·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작가 37명이 참여해 6개월간 작업을 펼친 결과 벽화 윤곽이 드러나 다음 달이면 터널이 삼국유사 이야기를 품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작가들은 겨울 한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정별로 최소 인원으로 작업 일정을 맞춰가며 열정을 쏟았다.
작업을 총괄하는 최정인 대표작가는 "벽화가 완성되면 삼국유사를 랜드마크로 하는 군위군 위상을 높이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수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예술뉴딜정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