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경남도, 역량강화 신규사업
경남도는 코로나19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신규사업 중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기업설명회(IR) 자료와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기업설명회 참여 활동 경비 지원, 소규모 정기 기업설명회 개최, KDB산업은행·특허청 등 투자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기업설명회 개최 등을 돕는다.

사업 참여 모집 기간은 내달 16일까지이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투자연계형 사업화 지원사업'에서는 시제품 제작·고도화비, 특허출원·등록비, 국내외 인증비,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 중 사업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1천만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내달 초 모집 공고에서 5개 사를 선정하고 선정기업 당 최대 4천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펀드 투자유치와 정부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사업 등 후속 연계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투자에 소외된 지역의 우수 혁신기업들이 이번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