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123명 확진…전날보다 35명 늘어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3명이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8일) 88명보다 35명 많고, 1주 전(22일) 84명보다 3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8일 107명, 22일 97명이었다.

29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118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중인 주요 집단감염 중 '구로구 소재 사우나' 5명,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3월 발생)' 4명, '영등포구 소재 빌딩' 2명, '관악구 직장 및 타시도 집단생활', '도봉구 소재 병원' 각 1명 등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기타 집단감염 신규 환자로 1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7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27명이 나왔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천8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