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수로 빠진 차 속 일가족 구한 도민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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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농수로에 빠진 차에서 일가족을 구한 김기문(57) 씨에게 김경수 지사가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지사 집무실에서 김씨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건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순간의 주저함 없이 다른 사람 생명을 구하신 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생명과 공동체 안전을 지키려고 헌신한 의인을 격려하고 기리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1일 낮 12시 29분께 김해시 화목동 농수로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전복되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을 구했다.
직장생활 중 끼임 사고로 자신도 장애가 있는 김씨는 당시 수압 때문에 문을 열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문을 열어 일가족을 익사 위기에서 물 밖으로 끌어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김씨 헌신과 용기를 높이 평가해 119의인상에 추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이날 지사 집무실에서 김씨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건강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순간의 주저함 없이 다른 사람 생명을 구하신 데 대해 도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생명과 공동체 안전을 지키려고 헌신한 의인을 격려하고 기리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1일 낮 12시 29분께 김해시 화목동 농수로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전복되는 것을 목격하고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을 구했다.
직장생활 중 끼임 사고로 자신도 장애가 있는 김씨는 당시 수압 때문에 문을 열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문을 열어 일가족을 익사 위기에서 물 밖으로 끌어냈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김씨 헌신과 용기를 높이 평가해 119의인상에 추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