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봄철 열던 품바축제를 10월로 연기했다.

"코로나19 잠잠해지면…" 음성군 품바축제 10월로 연기
음성군은 올해 품바축제를 10월 21∼24일 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축제는 매년 5월 마지막 주에 열렸다.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는 5월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가을철 열던 설성문화제와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한 축제인 명작페스티벌은 각각 9월 10∼13일과 10월 6∼10일 개최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이들 축제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해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