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립묘지 분묘 개장해 화장하면 40만원 지원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은 시립묘지 분묘를 개장(改葬)해 화장하는 유족에게 4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시립묘지는 용미1·2묘지, 벽제묘지, 망우리묘지, 내곡리묘지다.

내달 1일 시작해 예산 2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500기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분묘 관리비 체납이 없는 신청자가 묘지 관리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승화원 홈페이지(www.sisul.or.kr/memorial)를 참고하거나 각 묘지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개장·화장에는 80만∼100만원이 소요된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은 유족 고령화·사망 및 장례 문화 변화에 따라 방치 분묘가 증가해 이를 관리하는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