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5년 시작한 해방촌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올 하반기 신흥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끝으로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장에서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내고 밤에도 환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아치형 지붕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래된 공중화장실과 시장 도로는 깨끗하게 바꾸고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미관을 개선키로 했다.

배수·소방시설을 정비하고 폐쇄회로TV(CCTV)를 새롭게 설치하며 이벤트·휴식공간도 조성한다.

시는 해방촌 도시재생사업 시작 이후 계단·경사로 등 보행로 환경 개선·정비,골목길 보안등·CCTV 설치, 노후 하수관 정비, 통신선 정비 등을 했으며, 2017∼202년에는 127개 주택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서울 해방촌·신흥시장 도시재생 사업 하반기 마무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