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3R 공동 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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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7천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사흘 합계 3오버파 219타가 된 배상문은 3라운드에 진출한 선수 71명 중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2라운드까지 공동 60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탄 배상문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를 쳤으나 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없이 보기만 2개가 나왔다.
배상문은 2020-2021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두 번 컷을 통과했는데 두 대회가 모두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 앤드 클럽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9월에 열렸고, 올해는 원래 예정됐던 3월에 치러지면서 2020-2021시즌에만 두 차례 개최됐다.
배상문은 지난해 9월 이 대회에서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전날 38.9%(7/18)에 그쳤던 그린 적중률이 55.6%(10/18)로 다소 나아졌으나 여전히 좋지 못했다.
조엘 데이먼(미국)과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가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고, 2016년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릿(잉글랜드)과 마이클 글리긱(캐나다)이 9언더파 207타로 1타 차 공동 3위다.
2라운드까지 공동 1위였던 교포 선수 저스틴 서(미국)는 5타를 잃고 2언더파 214타, 공동 33위로 내려갔다.
역시 2라운드 공동 6위를 달린 앤드루 윤(미국) 역시 저스틴 서와 함께 공동 33위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