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역사왜곡 논란에 다시보기 서비스 결국 중단
SBS TV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방송 2회 만에 폐지된 데 이어 박계옥 작가의 전작 `철인왕후`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현재 네이버TV,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에서 tvN 드라마 `철인왕후`의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해당 작품의 클립 영상도 네이버TV, 티빙, 유튜브 등에서 모두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tvN 측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으나, 최근 `조선구마사`로 촉발된 역사 왜곡 논란이 종영된 작품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다시 거세지자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종영한 `철인왕후`는 현대를 살아가는 한 남성의 영혼이 조선 시대 중전의 몸 안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으로, `조선구마사`의 박계옥 작가가 극본을 썼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