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일 등 6개국과 추가로 항공운항 재개…모두 27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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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독일을 비롯한 6개국과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항공 운항을 재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4월 1일부터 독일 항공 당국과의 조율을 통해 상호주의에 기반해 모스크바와 베를린·프랑크푸르트암마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사이의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또 베네수엘라(카라카스), 시리아(다마스쿠스), 타지키스탄(두샨베),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스리랑카(콜롬보) 등과의 정기 항공편 운항도 재개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항공 운항을 재개하는 국가 수는 다음 달부터 모두 27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지난해 3월 중순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데 이어, 3월 말부터는 국제선 정기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었다.
그러다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의 항공 운항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며 하늘길을 열어 가고 있다.
한국과는 지난해 9월부터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고 한국민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도 해제했다.
다만 입국 시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하루 3만 명 대에 육박했던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이달 중순 1만 명대 이하로 내려왔다.
25일 러시아 전체 신규확진자는 9천221명, 수도 모스크바의 신규확진자는 1천78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누적 확진자 수는 449만2천692명으로 여전히 세계 4위 규모다.
/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현지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4월 1일부터 독일 항공 당국과의 조율을 통해 상호주의에 기반해 모스크바와 베를린·프랑크푸르트암마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사이의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대책본부는 또 베네수엘라(카라카스), 시리아(다마스쿠스), 타지키스탄(두샨베),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스리랑카(콜롬보) 등과의 정기 항공편 운항도 재개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항공 운항을 재개하는 국가 수는 다음 달부터 모두 27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러시아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지난해 3월 중순 외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데 이어, 3월 말부터는 국제선 정기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었다.
그러다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의 항공 운항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며 하늘길을 열어 가고 있다.
한국과는 지난해 9월부터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고 한국민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도 해제했다.
다만 입국 시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하루 3만 명 대에 육박했던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이달 중순 1만 명대 이하로 내려왔다.
25일 러시아 전체 신규확진자는 9천221명, 수도 모스크바의 신규확진자는 1천78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누적 확진자 수는 449만2천692명으로 여전히 세계 4위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