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측 "오세훈, 文대통령에 '중증 치매'?…막말도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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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야당이 대통령 비판하며 치매 말도 못하나"
박영선 측 "혐오 표현 일삼아…기본 갖춰라"
박영선 측 "혐오 표현 일삼아…기본 갖춰라"

강선우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반성을 모르는 'MB 오세훈' 후보다. '야당이 그 정도 말도 못하냐'는 물음에 대한 답은 '하시면 안 되는 말'이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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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 후보의 막말 전력, 이미 화려하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외눈박이' 공세라며 장애를 비하하고, 총선 패배의 원인을 중국계 한국인과 특정 지역 출신에게 돌리며 차별적 혐오 표현을 일삼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부잣집 자제와 가난한 집 아이로 편을 갈랐고, 10년 전에는 '공짜 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라며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국민을 쥐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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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후보의 문재인 대통령 치매 발언을 했던 당시엔 큰 논란이 되지 않았지만 최근 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나서면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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