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해고 해결' 박영선 캠프 농성 해산…민주 "노력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공운수노조는 26일 "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미흡하나마 해고 노동자들의 요구를 일정하게 수용했다고 판단해 농성 투쟁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노조는 사측의 무시 속에 해고 상황이 해를 넘겼고, 일부 사업장은 부당해고 판정을 받고도 복직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만큼 정부 여당이 나서야 한다며 23일부터 박 후보의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사무실에서 농성해왔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노력하겠다"며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하고, 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해법 도출을 요청한다"고 했다.
ADVERTISEMENT
노조에 따르면 해고 노동자들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주무 의원들의 면담은 다음 달 15일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