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온실가스 2% 줄일 방안은"…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
행정안전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끝장장개발대회는 '함께 살아요, 우리'라는 주제로 '매년 2% 온실가스 감축 실천 방안'을 도전과제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끝장개발대회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제안을 발굴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환경의 날인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위한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장개발대회는 민·관이 함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동창의 경연의 장으로 2019년 처음 열렸다.

한편 행안부는 대회에 앞서 이달 27일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한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10분간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를 소등하고, 끝장개발대회 도전과제를 선포한다.

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모든 국민이 실천하고 지향해야 하는 의무이자 현실"이라며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