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올림픽위원회 평양서 총회…도쿄올림픽 관련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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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체육기구들과 협조 강화됐다" 자평
2020도쿄올림픽이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가운데 북한 올림픽위원회가 평양에서 총회를 열고 올해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총회는 2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선올림픽위원회 2020년 사업총화와 2021년 사업방향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올해 전문체육 기술발전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조직진행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지만, 도쿄올림픽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보고자인 김일국 조선올림픽위원장 겸 체육상과 토론자들이 지난해 성과로 "국제체육기구들과의 협조도 강화됐다"고 언급한 만큼 도쿄올림픽과 관련해서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국제경기들에서 메달획득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국가의 영예를 더욱 빛내나가며 온 나라에 체육열기를 고조시킴으로써 사회주의 건설을 추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도쿄올림픽 참가를 결정했을지 주목된다.
총회에는 올림픽위원회 위원들과 체육 및 연관 부문 간부들이 참석했다.
북한은 아직 도쿄올림픽 참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지난 1월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도쿄올림픽 참가 문제에 관한 동향을 잘 살피고 온갖 기회를 활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번 총회는 2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선올림픽위원회 2020년 사업총화와 2021년 사업방향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올해 전문체육 기술발전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조직진행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지만, 도쿄올림픽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보고자인 김일국 조선올림픽위원장 겸 체육상과 토론자들이 지난해 성과로 "국제체육기구들과의 협조도 강화됐다"고 언급한 만큼 도쿄올림픽과 관련해서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국제경기들에서 메달획득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국가의 영예를 더욱 빛내나가며 온 나라에 체육열기를 고조시킴으로써 사회주의 건설을 추동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도쿄올림픽 참가를 결정했을지 주목된다.
총회에는 올림픽위원회 위원들과 체육 및 연관 부문 간부들이 참석했다.
북한은 아직 도쿄올림픽 참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지난 1월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도쿄올림픽 참가 문제에 관한 동향을 잘 살피고 온갖 기회를 활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