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경사진 주차장 60곳 이용자에 고임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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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임목 1세트(2개)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방식이다.
일부 다른 자치구에서 보관함에 비치하거나 와이어에 매다는 방식과 달리, 개별 지급으로 차량에 보관할 수 있어 활용이 쉽고 분실·파손 염려가 적다고 구는 전했다.
앞서 구는 1년간 관내 주차장 전수조사를 벌여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경사도 15도 이상 주차장을 파악했다.
논현동 200면을 비롯해 청담(43면)·도곡(33면)·대치(12면)·신사(10면)·삼성동(9면) 등이다.
구는 이들 주차장에 '미끄럼 주의' 안내 표지판도 설치했다.
황관웅 구 주차관리과장은 "주차장 실태를 계속 조사해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