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교육감 관사, 문화·관광 공간으로 새 단장
광주시는 옛 전남도교육감 관사를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 대표 문화마을 사업 일환으로 지난 1월 매입하고 개보수를 거쳐 내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옛 전남도교육감 관사는 동구 동명동 154-67번지에 있으며 1983년 준공하고 2007년 민간에 매각되기까지 교육감 9명이 거주했다.

건물 내부는 여행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동명동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야외는 담장을 허물어 공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의 역사를 품고 있는 동명동 일대를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전일빌딩245 등과 연계한 문화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