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 20분 통산 80번째 한일전 킥오프
벤투호, 붉은색 유니폼 입고 일본과 격돌…한국팬에 2천석 배정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고유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일본과 통산 80번째 '숙명의 한일전'에 나선다.

벤투호는 25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태극전사들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골키퍼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는다.

'블루 사무라이'로 불리는 일본 대표팀 역시 고유색인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하고 맞선다.

골키퍼 유니폼은 녹색이다.

이번 맞대결은 1만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장 동측에는 한국 서포터를 위한 2천 석도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프로토콜에 따라 경기장에는 한국 대표팀이 먼저 입장한 뒤 일본 대표팀이 입장한다.

이번 경기의 심판 4명은 인도 출신으로 꾸려졌으며 비디오판독(VAR)은 시행되지 않는다.

경기 중 선수 교체는 6명까지 할 수 있다.

교체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