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한예종 총학 "미얀마 시민 지지…군부 진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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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24일 "피 흘려가며 민주주의를 열망했던 대학생들의 정신을 계승해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제54대 총학생회와 한예종 제25대 총학생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주한미얀마대사관 인근에서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부의 시민 진압은 군사권력에 의한 폭력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 대학생들은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운동의 선두에서 목이 터지도록 민주주의를 열망했고, 이 간절한 염원은 현재 미얀마 전역에서 투쟁하는 젊은이들의 외침과 함께 숨 쉬는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군부의 무력 진압 중단과 민주주의 질서 회복, 우리 정부의 미얀마 쿠데타 규탄, 유엔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두 대학 총학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StandWithMyanmar(스탠드 위드 미얀마)' 해시태그와 이미지를 공유하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합뉴스
한국외대 제54대 총학생회와 한예종 제25대 총학생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주한미얀마대사관 인근에서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부의 시민 진압은 군사권력에 의한 폭력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 대학생들은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운동의 선두에서 목이 터지도록 민주주의를 열망했고, 이 간절한 염원은 현재 미얀마 전역에서 투쟁하는 젊은이들의 외침과 함께 숨 쉬는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군부의 무력 진압 중단과 민주주의 질서 회복, 우리 정부의 미얀마 쿠데타 규탄, 유엔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두 대학 총학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StandWithMyanmar(스탠드 위드 미얀마)' 해시태그와 이미지를 공유하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