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나는 몇 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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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점인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나의 시장가치는 어느 수준인가?
대기업 임원 대상의 역할과 성과관리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시장가치에 대해 질문을 한다.
대부분 구체적 답변이나 질문을 하는 사람이 없고 묵묵부답이다.
사실 기업 임원을 하면서 외부 가치에 대해 생각할 여력이 없다.
매일 발생하는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쉬고 싶다는 생각
또는 그동안 미뤄왔던 일에 매달리게 된다.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쉽지 않다.
퇴직을 앞둔 임원들에게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의 1/2을 퇴직 후 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물으면 어렵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 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헤드헌팅을 하고 있는 후배에게
“사람의 시장가치를 어떤 척도로 판단하냐?”고 물었다.
후배는 5가지 자신의 판단기준을 설명해준다.
첫째는 놀랍게도 나이였다. 너무나 현실적이기에 놀랐다.
후배는 만 50세 이상은 원하는 직장에 재취업하기 어렵다고 한다.
둘째는 직무의 전문성으로 몇 년 근무했는 가는 중요하지 않고
그 직무의 자격증 또는 구체적 업적이 무엇인가를 본다고 한다.
셋째는 최종학교와 전공이다.
퇴직 후 연봉의 반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학사는 쉽지 않다고 한다.
넷째, 직무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강조한다.
한 회사에서 내부 사람들만 관계를 맺은 사람은 퇴직 후 갈 곳이 많지 않다고 한다.
마지막, 있던 회사에서의 인성과 조직관리 역량을 반드시 피드백 받는다고 한다.
나는 몇 점인가?
10개의 질문을 준비했다. 각 10점 만점으로 총 100점 중 몇 점이겠는가?
1) 나는 매년 전년 실적을 반영한 이력서를 가지고 있고
나의 성장을 확인하고 기록한다.
2) 나는 성과를 최우선으로 3년 후 나의 비전, 전략,
중점과제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다.
3) 나는 사업의 본질을 알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자,
고객을 이해하고 의사결정 한다.
4) 나는 나만의 변화의 원칙이 있고, 변화의 방향에 민감하며 선제적 대응한다.
5) 나는 내가 담당하는 직무의 CEO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6) 나는 직무전문성의 단계를 규정할 줄 알며 상위 단계에 있다.
7) 나는 올바른 가치관으로 정도 경영과 회사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다.
8) 나는 매일 해야 할 3가지 이상의 바람직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9) 나는 매일 10분 이상의 성찰의 시간을 갖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무에 임한다.
10) 나는 자율 문화를 조성하고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한다.
질문이 다소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정확한 점수를 도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있게 나는 80점 이상은 된다고 판단했다면
조직에서 인정받고 있는 직장인이다.
50세 넘은 직장인 중에 첫번째 질문인 매년 이력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 직장인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들에게 왜 이력서를 작성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할 필요가 없다”, “적을 내용이 없다”,
“어디 다른 곳으로 갈 것도 아닌데 왜 적느냐?”,
“내가 이력서를 적는 순간 회사와 나에 대한 로열티가 훼손된다”고 한다.
매년 이력서에 한 줄 이상을 올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학사라면 석사로 한 줄 올리는데 최소 2년이 필요하다.
목표와 부단한 노력 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다.
홍석환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나의 시장가치는 어느 수준인가?
대기업 임원 대상의 역할과 성과관리 강의를 하면서
자신의 시장가치에 대해 질문을 한다.
대부분 구체적 답변이나 질문을 하는 사람이 없고 묵묵부답이다.
사실 기업 임원을 하면서 외부 가치에 대해 생각할 여력이 없다.
매일 발생하는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쉬고 싶다는 생각
또는 그동안 미뤄왔던 일에 매달리게 된다.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쉽지 않다.
퇴직을 앞둔 임원들에게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의 1/2을 퇴직 후 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물으면 어렵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 후 생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헤드헌팅을 하고 있는 후배에게
“사람의 시장가치를 어떤 척도로 판단하냐?”고 물었다.
후배는 5가지 자신의 판단기준을 설명해준다.
첫째는 놀랍게도 나이였다. 너무나 현실적이기에 놀랐다.
후배는 만 50세 이상은 원하는 직장에 재취업하기 어렵다고 한다.
둘째는 직무의 전문성으로 몇 년 근무했는 가는 중요하지 않고
그 직무의 자격증 또는 구체적 업적이 무엇인가를 본다고 한다.
셋째는 최종학교와 전공이다.
퇴직 후 연봉의 반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학사는 쉽지 않다고 한다.
넷째, 직무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강조한다.
한 회사에서 내부 사람들만 관계를 맺은 사람은 퇴직 후 갈 곳이 많지 않다고 한다.
마지막, 있던 회사에서의 인성과 조직관리 역량을 반드시 피드백 받는다고 한다.
나는 몇 점인가?
10개의 질문을 준비했다. 각 10점 만점으로 총 100점 중 몇 점이겠는가?
1) 나는 매년 전년 실적을 반영한 이력서를 가지고 있고
나의 성장을 확인하고 기록한다.
2) 나는 성과를 최우선으로 3년 후 나의 비전, 전략,
중점과제가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다.
3) 나는 사업의 본질을 알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경쟁자,
고객을 이해하고 의사결정 한다.
4) 나는 나만의 변화의 원칙이 있고, 변화의 방향에 민감하며 선제적 대응한다.
5) 나는 내가 담당하는 직무의 CEO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6) 나는 직무전문성의 단계를 규정할 줄 알며 상위 단계에 있다.
7) 나는 올바른 가치관으로 정도 경영과 회사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다.
8) 나는 매일 해야 할 3가지 이상의 바람직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9) 나는 매일 10분 이상의 성찰의 시간을 갖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무에 임한다.
10) 나는 자율 문화를 조성하고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한다.
질문이 다소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정확한 점수를 도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있게 나는 80점 이상은 된다고 판단했다면
조직에서 인정받고 있는 직장인이다.
50세 넘은 직장인 중에 첫번째 질문인 매년 이력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 직장인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들에게 왜 이력서를 작성하지 않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할 필요가 없다”, “적을 내용이 없다”,
“어디 다른 곳으로 갈 것도 아닌데 왜 적느냐?”,
“내가 이력서를 적는 순간 회사와 나에 대한 로열티가 훼손된다”고 한다.
매년 이력서에 한 줄 이상을 올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학사라면 석사로 한 줄 올리는데 최소 2년이 필요하다.
목표와 부단한 노력 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다.
홍석환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