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골프를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돌아오는 골프시즌이 달라집니다. 많은 프로 골프선수들은 동계훈련을 통해 준비를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3월이 되기전에 골프연습을 해 놓는 것이 시즌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일 것입니다.
매서운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동안에도 춥다고 골프연습을 안할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추울때나 미세먼지가 많을 때는 집과 실내연습장에서 연습할수 있는 방법을 드리는게 좋을 듯 하여 몇가지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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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슬라이스를 고치는 연습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어깨 힘빼는 연습
슬라이스가 나는 원인 중에서 가장 큰 것이 어깨의 힘을 이용하여 백스윙을 만들고 어깨의 힘을 이용하여 스윙을 만드는 것입니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동안에 어깨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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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나 실내연습장에서의 어깨 힘을 빼는 연습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실내에 설치되어 있는 거울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어드레스를 취한 자세에서 눈 높이에 포스트 잇이나 식별할 수 있는 표시를 해둡니다. 그리고 어드레스를 취하고 어깨의 힘을 이용하지 않고 복근을 이용하여 백스윙을 반복적으로 회전하 근육의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근을 하용하여 백스윙을 만들수 있다면 어깨의 힘은 저절로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운스윙에 필요한 동작을 반복적으로 만들면서 어깨가 덮여서 생기는 슬라이스를 방지할수 있습니다. 골프에 필요한 근육인 복근을 사용하면 어깨의 힘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됩니다.
2. 손목의 힘을 빼는 방법
슬라이스가 나는 원인중의 또다른 이유는 손목의 힘이 과도하여 임팩시에 릴리스를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초보자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손목의 쓰임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손목의 힘이 너무 강하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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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이나 로프 등을 이용하여 빨래를 털듯이 연습하는 것으로 손목의 힘을 뺄수가 있습니다. 과도한 힘을 사용할 경우에 밖으로 힘을 내보낼수 없고, 몸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빨래를 터는 느낌을 가질수 없게 됩니다.
이런 연습방법을 통해 손목의 힘을 빼는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라이스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부분도 중요하지만, 임팩트때 클럽페이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손목의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빨래를 털듯이 힘을 밖으로 던지면서 손목의 힘을 빼보시기 바랍니다.
3. 클럽과 신체의 회전을 이해하는 방법
골프는 회전운동입니다. 하지만 회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어깨만을 회전하여 골프공을 칩니다. 슬라이스가 나는 원인 중에서 가장 큰 것이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이 이어지는 트랜지션 구간에서 어깨와 팔이 회전된 몸과 분리되는 릴리스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깨의 힘과 팔, 그리고 그립의 힘이 강하게 수평적으로 회전하여 공을 치려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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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을 만들고 난후, 회전된 어깨를 그대로 남겨둔 상태에서 팔과 그립을 탑위치에서 밑으로 내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깨의 회전은 좌우로 회전하고 팔과 그립은 수직으로 이동하는 것이 스윙을 쉽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PGA 투어 선수들도 다운스윙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어깨와 팔의 릴리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연습을 통해 릴리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는 어깨와 팔을 사용하여 회전하는 스윙에 비해 볼에 다가가는 어택 앵글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가 많고 추운 겨울철에 집과 실내연습장에서 할수 있는 연습방법을 통해 돌아오는 시즌에는 슬라이스가 없는 골프를 즐시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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