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5명 확진…진주·거제 중심 산발 감염 이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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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사우나와 거제 유흥업소 관련 감염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진주 19명, 거제 3명, 창원·사천·통영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7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이다.
사우나를 이용했거나 사우나를 다녀온 가족 또는 지인과 접촉했다.
이로써 진주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3명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목욕탕업소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목욕탕은 진주시가 발령한 목욕장업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지난 13일부터 영업을 하지 않았다.
거제 확진자 3명과 통영 확진자 1명은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으로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 중 2명은 조선소 근무자이고, 통영 확진자는 지난 20일 확진된 경남 2615번과 접촉했다.
경남도는 질병관리청과 거제시의 심층 역학조사 결과 거제 조선소 근무자 중 일부가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기존 유흥업소와 조선소 집단 발생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두 개 감염경로를 한 집단으로 묶어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8명이다.
이날 오후에 확진 판정이 나온 진주 확진자 4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나머지 진주·창원·사천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본인이 희망해 검사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751명(입원 441명, 퇴원 2천298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