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에 희귀식물 8천600본을 심는 등 희망의 숲이 조성된다.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에 '희망의 숲'…희귀식물 8천600본 식재
강원도는 홍천군 북방면에 있는 도자연환경연구공원 3천200㎡ 부지에 희망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의 착공식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부지에는 교목 및 관목류 총 1천103본의 나무와 동강할미꽃, 천남성, 섬백리향 등 희귀식물 8천600본을 심는다.

올해 포장 공사를 비롯해 교목과 관목류를 심고, 내년 말까지 희귀식물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억6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식회사 뉴스킨코리아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에 '희망의 숲'…희귀식물 8천600본 식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뉴스킨코리아는 뷰티 &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2019년 강원 고성산불 피해지역 복구비로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 46종을 보유한 전국 최대보유기관이다.

멸종위기 동물인 금개구리, 두점박이사슴벌레 등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