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 국가 바꾸자" 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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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17개 시·도, 지역 균형 뉴딜 협력 협약
세종시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노무현재단이 주최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17주년 기념식이 23일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은 2004년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 개막 선언일을 기념해 균형발전·자치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관계부처 장·차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에서 "국가 균형발전 선언의 가장 큰 성과는 세종시 출범"이라며 "지역별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메가시티를 구축해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가 당초 계획대로 행정수도가 된다면 균형발전의 취지를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 방향을 바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어 정세균 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균형 뉴딜 상생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정부는 시·도, 시·군·구 주도 지역 균형 뉴딜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세균 총리는 "국가균형발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국가 전략"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국토가 희망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참석자를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대신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연합뉴스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식은 2004년 참여정부의 지방화와 균형발전 시대 개막 선언일을 기념해 균형발전·자치분권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정세균 국무총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관계부처 장·차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에서 "국가 균형발전 선언의 가장 큰 성과는 세종시 출범"이라며 "지역별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메가시티를 구축해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가 당초 계획대로 행정수도가 된다면 균형발전의 취지를 더욱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 방향을 바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기념식에 이어 정세균 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균형 뉴딜 상생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정부는 시·도, 시·군·구 주도 지역 균형 뉴딜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세균 총리는 "국가균형발전은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국가 전략"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국토가 희망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참석자를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대신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