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안타' 추신수, 2번→3번 배치…"수비 기용은 모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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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감독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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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시범경기 2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추신수가 중심 타선인 3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감독은 "최정이 몸살 기운이 있어서 (추)신수가 3번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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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첫 볼넷과 첫 득점까지 성공하는 등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SSG는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5∼26일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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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밑그림은 그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줄곧 우익수로 뛰었던 한유섬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좌익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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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현재는 추신수가 지명타자라서 고종욱이 연습경기만큼의 출전 기회를 못 얻고 있지만, 추신수가 수비를 나가면 고종욱을 지명타자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5년 동안 우익수로 꾸준하게 나간 한유섬에게도 나중에 수비 위치가 바뀔 가능성을 고려해 시범경기를 통해 좌익수 감각이나 수비 위치를 익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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