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발언대] "자치단체와 기업,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창원소방-하이트진로, 맥주 1병당 1원 적립해 사회안전망 강화
    [발언대] "자치단체와 기업,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
    "자치단체의 실행력과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민의 참여로 더욱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집니다.

    "
    경남 창원소방본부 김동수(29) 소방교는 22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자치단체와 기업이 협업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창원소방본부와 주류업체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과 화재 예방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원의 기적'을 추진했다.

    '1원의 기적'은 창원지역에서 판매하는 맥주 1병당 1원씩 적립금을 모으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차곡차곡 쌓인 모금액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창원 도심에서 떨어진 9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부족한 사회취약계층 등에 세대별 소화기 1개와 감지기 2개를 보급하는 '1소화기 2감지기 운동'을 펼쳤다.

    김 소방교는 "화재 초기대응 상황에서는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진압 효과가 있다"며 "기본적인 소방용품 구비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용품 지원에 모금액을 가장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재 취약지역에 소방용품을 구비하고 지역민이 사용법을 익히는 것만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언대] "자치단체와 기업,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
    적립금 중 일부는 순직한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생계를 돕고 소방활동 중 다친 소방공무원을 지원하는 등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에 쓰였다.

    김 소방교는 "당초 사업의 목적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지원이었지만, 모금액을 늘려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기업이 나서준 덕분에 자치단체가 겪는 한계를 뛰어넘어 적극적인 자치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원에서 최초로 시작된 '1원의 기적'은 하이트진로가 소방청, 전라북도 등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했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줄고 대면 행사에 무리가 있기 때문에 창원에서는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김 소방교는 "거리두기 동참으로 당장 '1원의 기적'을 이어가기는 어렵지만,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화재로부터 지키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발언대] "자치단체와 기업,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포토] 김부겸 "국힘 버려야 보수가 살아난다"…대구시장 출마 선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김 전 총리는 이날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앞장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며 “그래야 진짜 보수가 살아남고 환골탈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2. 2

      박상용 검사 녹취 논란…"李 잡으려 진술조작" vs "짜깁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 자백을 요구하고 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 검사는 "짜깁기 녹취"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박 검사가 사건의 핵심 피의자였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자, 당시 대북송금 사건을 지휘한 수원지검 지휘부는 민주당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날 홍승욱 전 수원지검장, 김영일 전 2차장, 김영남 전 형사6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 전 부지사의 자백 취지 진술 이후 변호인 측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을 일반 뇌물로 변경, (이 전 부지사를) 정범이 아니라 종범으로 기소, 재판 중 보석 등을 요청했다"며 "그 요청이 법리상 불가하다고 통보했을 뿐 이를 제안한 바 없고 허위 진술을 요구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박 검사 또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화 대화는 전체를 공개해야 그 맥락을 알 수 있다"면서 "한마디 말만 떼어내 그것이 '회유'니 '거래'니 하는 것은 자체가 허위왜곡이다"라고 반박했다.앞서 민주당 전용기·김동아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검사가 이 전 부지사 변호인에게 "이재명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전 부지사)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검사가 언급한 '그거'는 구속 상태인 이 전 부지사를 석방하는 보석과 공익 제보자 신분 확보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3. 3

      李 대통령 "할아버지 말고 아저씨"…5세 편지에 답변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5세 어린이들의 응원 편지에 직접 답글을 남겼다. "대통령 할아버지"라고 적은 손편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는 재치 있는 답을 전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최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확대 정책의 현장 반응을 점검하던 중 아이들이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며 건넨 손편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수업 참관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아이들이 대통령께 편지를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제 막 한글을 익힌 아이들의 글을 읽으며 미소가 지어졌다"고 했다.편지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 할아버지 사랑해요 힘내세요", "대통령 할아버지 힘내세요" 등 어린이들의 순수한 응원 문구가 담겼다.이 대통령도 곧바로 화답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 최 장관의 글을 다시 올리면서 "대통령 할아버지도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를 사랑한다"며 "이 글이 두 어린이에게 꼭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앞으로는 가급적 아저씨라고 불러주면 더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들의 응원에 다정하게 답하면서도 재치 있는 한마디를 더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